청양군, EM 무상 공급으로 친환경농업 촉진

  • 등록 2023.03.28 09: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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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고미경 기자 | 청양군농업기술센터가 토양 미생물제제(EM)를 무상으로 공급하면서 친환경농업을 통한 안전 농산물 생산을 촉진하고 있다.


28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토양 미생물제제는 토양에 축적될 수 있는 농약과 화학비료 등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자재로써 ▲토양 환경 개선 ▲종자 발아율 개선 ▲작물 성장 촉진 ▲병해충 저항성 향상 ▲인산 가용화 증진 기능을 갖추고 있다.


활용 방법은 논이나 밭을 갈 때 발효 비료 살포(100~200kg/10a) 후 토양 미생물제제 500배액을 추가로 살포(예, 물 20ℓ:EM 4㎖)하거나 종자 파종 전 300배 희석액에 24시간 담그기(물 20ℓ:EM 70㎖)를 하면 된다.


작물에 적용할 때는 200~500배 희석액(물 1,000ℓ당 미생물 2~5ℓ 투입)을 재배지에 대주거나 잎에 2주 간격으로 뿌리면 된다.


살포 시기는 미생물이 건조한 환경에 약하기 때문에 해가 뜰 무렵이나 해가 질 무렵, 비 온 뒤 땅에 수분이 충분할 때 뿌려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주의사항은 소독약, 살균제, 항생제 등 미생물을 죽일 수 있는 물질과 섞어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농업기술센터는 매주 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상시 공급하고 있으며 공급량은 농가당 100ℓ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토양 미생물제제는 친환경 농산물 생산에 큰 도움을 준다”라며 “앞으로도 청정한 토양과 안전 농산물 생산을 위해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미경 기자 changeunn69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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