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용순 기자 | 군산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가 지난 16일 제252회 임시회 기간 중 비응마파지길 관광명소 사업 관련 간담회를 통해 문제점과 대안을 제시했다.
비응마파지길 관광명소화 사업은 총 35억 원을 투입해 관광안내표지 확충, 경관조성 보강, 포토존 및 휴게시설 설치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송미숙 의원은 마파지길의 가장 큰 단점은 갔던 길을 다시 돌아와야 한다며, 데크를 연결하여 돌아오는 길을 달리 할 수 있는 방안과 숲속에 경관조명 설치에 대해 검토할 것을 요구하는 한편, 민원인 의견을 청취한 결과 중간에 화장실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윤신애 의원은 둘레길을 전체적으로 빙 둘러서 만들어지지 않아 왔던 길을 다시 돌아가야 한다며 호텔이 만들어질 경우 호텔 앞으로 나오는 방안을 검토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통영 디피랑처럼 만들어 입장료를 받으면 어떨지에 대해서도 연구해 볼 것을 요청했다.
이연화 의원은 여행가면 그 지역의 특색있는 음식과 물건을 사러 가는데 마파지길은 먹거리가 없다며, 가보고 싶은 관광지를 만들고 싶다면 관광객들의 눈높이에 맞춘 관광지 조성의 중요성을 당부했다.
박광일 위원장은 스카이워크가 생기면 낙조가 좋아 사람들이 많이 밀릴 것으로 생각한다며 안전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무게를 잘 계산해 안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