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르게살기영주시협의회는 13일 영주시자원봉사센터 3층 대강당에서 건전생활실천 순회강연회를 개최했다.
시인이자 중앙대 재직 중인 이승하 교수의 강의로 진행된 이날 강연회에는 바르게살기회원 등 영주시민 100여명이 참석해 ‘시인 이승하의 나의 교도소 · 구치소 · 소년원 방문기’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승하 시인은 성인 교도소 시설과 소년원을 다니며 재소자 및 청소년들에게 시를 가르치는 활동을 펼치며 어린 시절 부모에 대한 따뜻한 사랑과 그리움을 느끼지 못하는 이들의 아픔 마음을 어루만져주고 있다.
이러한 경험에서 나온 그의 강의는 참석한 이들의 마음에도 문학과 사랑이 어떻게 사람을 변화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잔잔한 감동을 이끌어냈다.
김남숙 영주시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바르게살기운동 정신을 통해 나눔과 배려, 사랑의 봉사운동에도 앞장서 우리 사회가 더욱 밝고 건전한 생활터전이 되게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이번 강연회를 주최한 바르게살기영주시협의회는 건정생활순회 강연 이외에도, 주부대학강좌, 국토대청결운동, 농촌일손돕기 지원, 청소년선도 및 야간 방범 활동 등 영주시의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