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대표 효도시책 ‘노인건강증진권’…내년부터 ‘어르신건강증진카드’로 지원

  • 등록 2022.12.14 09:44:21
크게보기

목욕, 이용, 미용, 세탁비 반기별 4만2000원 ‘카드’로 지원

 

영주시가 대표 효도시책인 ‘노인건강증진권’을 내년부터 ‘어르신건강증진카드’로 지원한다.

14일 영주시에 따르면 어르신들을 우대하고 경로효친의 사회적 분위기조성을 위해 지난 2020년 1월부터 확대 시행한 종이쿠폰 형태의 노인건강증진권을 내년 1월 1일부터 어르신건강증진카드로 변경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내년예산 18억원을 확보해 주민등록상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7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반기별 4만2000원(월 7000원/1인)을 지급하며, 어르신건강증진카드는 목욕장업소(온천 포함), 이용업소, 미용업소, 세탁업소까지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카드잔액을 초과하는 금액은 이용자가 부담해야 하며, 가맹점 등록업소에서 본인만 사용할 수 있다. 연도 말까지 미사용 시 잔액은 자동 소멸된다.

시는 오는 12월말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어르신건강증진카드 발급 신청서를 접수하고, 농협 영주시지부, 어르신 건강증진카드 사용 관련 협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해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정근섭 노인장애인과장은 “영주시는 어르신들이 더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어르신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지나 기자 najicall@hanmail.net
Copyright @한민일보 Corp. All rights reserved.

경기본사 : 경기도 안성시 원곡면 가천중앙1길64, 106호 | 대표전화 : 1588-1058 | 팩스 : 031-691-6088 서울본부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당산로 122. 4층 404호 | 전화 : 1588-1058 | 팩스 : 031-691-6088 법 인 명 : 주식회사 한민신문사 | 제호 : 한민일보 | 사업자번호 : 815-88-01919 등록번호 : 경기, 아52684(등록일 : 2017-03-06) / 경기, 가50089(창간일 : 2005-07-07) / 안성, 라00028(등록일 : 2017-01-09) 발행인겸 대표 : 유한희 | 편집국장 : 김윤이 ,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성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