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동절기 맞이 이웃사랑 문풍지 사업‘훈훈’

  • 등록 2022.12.08 12: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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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협력으로 10월부터 11월까지 저소득층 426세대 발굴 및 시공 완료

 

경주시가 본격적인 한파를 대비해 저소득층에 문풍지 붙여드리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사업은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세대를 방문해 월동기 차가운 외풍을 막을 수 있도록 문풍지, 단열에어캡 등을 붙여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시와 민간기관 경주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운영 중인 경주희망나눔센터가 함께 추진하는 민관협력 사업이다.

올해는 지난 10월부터 지난달까지 지역 사회복지사를 비롯한 사회복지기관과 자원봉사단체를 활용해 동절기 취약한 저소득층 426세대를 발굴하고 방문 시공을 완료했다.

이들은 직접 가정을 방문해 문풍지와 단열 에어캡을 붙여 드리고 창틀과 문틈사이로 스며드는 차가운 바람을 막아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게 도와줬을 뿐만 아니라 월동기 안전 대책도 꼼꼼하게 챙겨 한파 피해를 사전에 예방했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한 어르신은 “자식보다 더 자주 찾아와 이것저것 돌봐주던 사람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라고 문풍지까지 붙여주니 더 고맙다” 며 손을 잡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시 관계자는 “올겨울 한파를 대비해 시행되는 문풍지 붙여드리기 사업이 코로나19로 힘든 주민들에게 보다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확대·시행해 취약계층 생활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지나 기자 najica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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