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회천4동은 지난 6일 옥정14통 통장(기진서, 신윤정) 부부가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주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헌헐증서 60매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부식에는 이창열 동장, 최훈락 회천4동 적십자봉사회장, 기진서 통장, 배우자 신윤정 씨 등이 참석했다.

기진서 통장과 배우자 신윤정 씨는 현재까지 각각 173회, 38회 등 총 211회에 걸쳐 꾸준히 헌혈봉사에 임하며 이웃사랑과 생명나눔 정신을 실천해왔다.

이들 부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헌혈자가 급감하면서 응급 혈액이 부족한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해 작은 나눔 실천을 위해 나섰다.

기진서 통장과 신윤정 씨는 “생명을 살리는 기부에 동참하게 돼 기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고 전했다.

최훈락 회장은 “기부해주신 헌혈증서는 백혈병 환우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며, 작년에 이어 매년 꾸준히 기부해주시는 통장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창열 동장은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에 대한 생명나눔과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통장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나눔과 실천으로 따뜻한 우리 동네 만들기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