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정신 배운다” 광주광역시교육청, 5·18 기념주간 운영

  • 등록 2026.04.30 19:3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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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일 초·중·고·특수학교 계기교육·체험활동 자율 시행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광주 학생들이 학교와 5·18 역사현장에서 ‘오월정신’을 배운다.

광주시교육청은 제46주년 5·18민주화운동을 맞아 오는 4일부터 24일까지 ‘5·18민주화운동 기념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기념주간은 5·18 광주정신을 계승하고, 학생들이 민주·인권·평화의 가치를 일상 속에서 실천하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교육청은 기관과 초·중·고·특수학교를 대상으로 기념주간 운영을 안내하는 한편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활동 사례를 제시해 학교별로 여건에 맞는 계기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자율 시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각 학교는 학생회 주관 기념행사, 교내 추모공간 조성 등을 통해 5·18의 가치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는 시간을 갖고, 사진전, 역사 전시, 캠페인 등 전시·참여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글쓰기, 그림, 토론 등 교과 및 창체 연계 프로그램을 통한 민주시민교육과 사적지 탐방, 문화제 참여 등 체험 활동도 이뤄진다.

시교육청은 PPT, 활동지, 게임형 콘텐츠 등 학교급별 특성을 반영한 5·18민주화운동 교육자료를 개발·보급해 맞춤형 수업이 이뤄지도록 지원한다. 교육자료는 시교육청 민주인권교육센터 누리집 ‘자료마당–5·18교육–공지사항’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이 밖에 ‘오월 교육 꾸러미’를 광주 98개, 전국 102개 등 총 200개교에 보급하고, ’5·18 전시자료‘를 광주 124개, 전국 99개 등 총 223개교에 보급한다. 또한 5·18민주화운동 중등 인정교과서도 광주 9개, 전국 11개 등 총 20개교에 제공해 5·18 전국화를 꾀한다.

시교육청은 기념주간에 5·18 체험활동을 한 학생을 대상으로 ‘5·18 작품 공모전’을 실시해 우수 작품에 대해서는 시상할 예정이다. 참여 기간은 5·18 기념주간인 5월 4~24일이며, ▲그림 ▲글쓰기 ▲만화 ▲포스터 ▲캐릭터 등 5개 분야로 진행된다.

이 밖에 ‘5·18 사적지 함께 걷기 축제’(9일), ‘민주평화대행진’(16일), ‘5·18 청소년 문화제’(23일) 등 학생 참여형 행사도 기념주간과 연계해 추진한다.

고인자 정책국장은 “학생들이 이번 기념주간을 통해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민주·인권·평화의 가치를 삶 속에서 실천하길 바란다”며 “체험 중심 민주시민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임경복 기자 axowqy12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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