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유망 창업기업 5곳 ‘유니콘’ 키운다

  • 등록 2026.04.30 10:3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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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유니콘 경진대회’서 기술·성장 가능성 등 평가해 선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광주시가 지역 유망 창업기업 5개사를 선정해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한다.

광주광역시는 29일 오후 빛고을창업스테이션(STA·G, 스테이지)에서 G-유니콘 기업 선정을 위한 ‘G-유니콘 육성 프로그램 참여기업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G-유니콘 육성사업’은 2023년부터 추진 중인 광주시 대표 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기술력과 성장성을 갖춘 창업기업의 사업 확장(스케일업)과 세계화(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업력 7년 이내(신기술창업 10년 이내)로 광주지역에 본사를 둔 기업 가운데 누적 투자유치 금액이 5억원 이상인 기업이다.

이번 경진대회는 서류·현장 심사를 거쳐 선발한 10개 기업을 대상으로 외부 전문가와 시민평가단이 기술성, 사업성,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참여 기업 5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올해 선정된 G-유니콘 기업은 ▲㈜캔디옵틱스 ▲㈜레이븐머티리얼즈 ▲㈜애쓰지마 ▲㈜일리오 ▲㈜에이드올 등 5개사다.

‘㈜캔디옵틱스’는 자율주행 모빌리티용 듀얼센서 융합 하이브리드 광학 렌즈 모듈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레이븐머티리얼즈’는 고순도 흑색 산화티타늄(TiO₂₋ₓ) 기반 친환경 소재 제조 기술을 가지고 있다.

‘㈜애쓰지마’는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해양 기상예보, 수산생태계 변화 예측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일리오’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글로벌 팬덤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에이드올’은 단말형 인공지능(온디바이스 AI) 기반 시각장애인 보행 보조 자율이동 로봇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광주시는 이들 기업에 대해 시제품 제작과 마케팅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사업화 자금을 기업별 최소 9000만원에서 최대 1억6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 향후 성과평가를 통해 우수기업 3개사에 최대 3000만원의 추가 특전(인센티브)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내외 투자유치(IR) ▲대·중견 기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 협업 ▲해외 전시회 참가 및 글로벌 진출 ▲1:1 맞춤형 전문 상담(컨설팅) 등 기업 성장 단계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글로벌 진출 지원과 투자 연계를 강화해 선정기업들이 ‘예비유니콘’을 넘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할 방침이다.

오영걸 경제창업국장은 “G-유니콘 육성사업을 통해 발굴된 기업들이 실제 투자 유치와 매출 성장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술 기반 유망 창업기업을 지속 발굴해 광주를 창업 성공률이 높은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임철현 기자 cjfgus1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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