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1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27일부터 지급 개시

  • 등록 2026.04.23 08: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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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고환율‧고물가 위기 속 취약계층 우선 지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금천구는 중동 정세 불안 등으로 촉발된 고유가·고환율·고물가 상황에서 구민의 생활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27일부터 ‘1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접수 및 지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1차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지급받는 대상은 관내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이다. 지원 금액은 기초생활수급자는 1인당 55만 원,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은 45만 원 등이다.

오는 27일부터 5월 8일까지 2주간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1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을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은 카드사 홈페이지·앱·콜센터·ARS를 비롯해 카카오뱅크, 토스(뱅크), 케이뱅크 등 인터넷은행과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등 간편결제 앱, 서울페이플러스(pay+) 앱을 통해 가능하다. 오프라인 신청은 동 주민센터와 카드사 연계 은행 영업점에서 할 수 있다.

신청 첫째 주인 27~30일에는 접수 창구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가 적용된다. 월요일(끝자리 1, 6), 화요일(2, 7), 수요일(3, 8), 목요일(4, 9, 5, 0) 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후 요일제는 해제된다.

다만 5월 1일(노동절)에는 동 주민센터 방문 접수는 시행하지 않으며, 온라인 신청은 가능하다.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서울시 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유흥·사행업종 및 대형마트 등 일부 업종은 제외된다. 사용 기한은 8월 31일까지다.

이에 구는 원활한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 추진을 위한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시스템 및 인력 준비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동주민센터 안내 체계 강화와 대상자 안내문 발송 등 사전 홍보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1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에 이어 일반 구민(소득 하위 70%)을 대상으로 하는 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오는 5월 18일부터 지급될 예정이다. 구는 행정안전부의 대상자 명단이 확정되는 대로 세부 지급 계획을 별도로 안내할 계획이다.

아울러 1차 지급 대상자 중 신청 기간 내 신청하지 못한 경우에는 2차 신청 기간에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급격한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게 이번 지원금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구민 한 분도 빠짐없이 기한 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신속하고 빈틈없는 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곽중희 기자 rhkrwndqm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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