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맥류 붉은곰팡이병 방제 ‘총력’

  • 등록 2026.04.21 15:3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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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 보리, 귀리 재배 124농가에 약제 배부… 5월 중순까지 방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장성군이 맥류 붉은곰팡이병 예방을 위해 재배 농가에 적기 방제를 당부했다.

맥류 붉은곰팡이병은 습기가 많고 기온이 높은 환경에서 주로 발생한다.

감염되면 이삭이 암갈색으로 변했다가 분홍색 곰팡이로 뒤덮이고, 알곡이 부패한다.

붉은곰팡이병에 걸린 맥류는 정부비축 대상에서 제외돼 경제적 손실이 크다.

방제 대상은 밀, 보리, 귀리 재배농가 192.5헥타르(ha)다.

전수 조사를 마친 장성군은 총 124농가에 약제를 배부했다.

적정 방제 시기는 맥류 출수기~개화기인 이달 하순부터 5월 중순까지다.

출수율이 40~50% 가량 됐을 때 1차 방제를 실시하고, 5월 중 습도 높은 날씨가 이어질 때 한 번 더 작업해야 효과적이다.

군 관계자는 “장성지역에서 주로 재배하는 밀 품종인 ‘금강’이 붉은곰팡이병에 취약해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며 “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박용남 기자 yongnam58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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