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윤 기자 | 경기도안양과천교육지원청과 안양문화고등학교가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할 창의적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2026년 4월 17일, 경기 미래형 직업교육 체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 산업과 연계한 지속가능한 직업교육 모델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AI·디지털 전환에 따른 산업 구조 변화와 지역 중심 직업교육 생태계 구축의 필요성이 커지는 흐름 속에서, 학생들이 학교 교육을 넘어 지역사회와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질적 역량을 갖춘 미래형 융합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스마트 행정도시 안양’ 구현을 지향하는 지자체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교육과정–산업–취업–정주로 이어지는 ‘지역 연계 상생형 직업교육 모델’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안양문화고등학교는 그동안 관광비즈니스과, 엔터테인먼트비즈니스과, 보건간호과, 금융경영과, 웹툰메이커스과 등 5개 학과를 중심으로 산업 수요에 기반한 실무형 교육과정을 운영해 왔다.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 캡스톤디자인, 산학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현장 적응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강화해 왔으며, 자격증 취득과 취업 연계 성과에서도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역 상권과 연계한 관광 콘텐츠 개발, 뷰티·미디어 콘텐츠 제작, 보건의료 실습, 금융 데이터 분석, 웹툰 제작 프로젝트 등은 학생들의 실질적 역량을 높이는 대표적인 교육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안양문화고는 ‘경기 미래형 직업교육 모델학교’로 도약하기 위한 준비를 본격화하고 있다.
앞으로 양 기관은 ▲AI 기반 지식서비스 산업 중심 교육과정 운영 ▲기업·대학·지자체와 연계한 산관학 협력 강화 ▲현장실습 및 취업 연계 확대 ▲학생 맞춤형 진로 지원 체계 구축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입학부터 졸업 후까지 이어지는 5단계 진로 지원 로드맵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진학·창업뿐 아니라 지역 정주까지 연결되는 장기적 인재 양성 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경기도안양과천교육지원청 김선희 교육장은 “안양문화고등학교는 미래형 직업교육의 방향성을 잘 보여주는 학교”라며 “교육청 차원에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직업교육 모델이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안양문화고등학교 윤경희 교장 또한 “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 교육이 지역 산업과 더욱 긴밀하게 연결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학생들이 지역에서 성장하고 정착하며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양문화고등학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미래 산업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교육 혁신을 지속하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경기 미래형 직업교육 모델학교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