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교육지원청, 동남아 다문화 학부모 소통 프로그램 ‘땀띤(Tâm Tình)’ 운영

  • 등록 2026.04.13 10:3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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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당진교육지원청은 4월 11일부터 3주간 관내 동남아시아 다문화 가정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 적응력 향상과 정서 지원을 위한 소통 프로그램 ‘땀띤(Tâm Tình, 속 깊은 대화)’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언어와 문화적 차이로 자녀 교육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 학부모들에게 실질적인 교육 정보를 제공하고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명인 ‘땀띤’은 베트남어로 ‘마음을 나누는 진솔한 대화’를 뜻하며, 당진 지역 동남아시아 다문화 공동체의 화합과 소통을 상징한다.

연수는 ▲한국의 학교 생활 및 교육과정 안내 ▲양육 고민을 나누는 ‘마음 나눔 푸드테라피’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학교폭력 및 마약 예방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첫날 실시되는 ‘똑똑! 한국 학교 가이드’ 교육에서는 ▲나이스(NEIS) 학부모 서비스 활용법 ▲한국의 교육과정 및 평가 방식 이해 ▲가정 내 훈육법 등 자녀 교육에 필수적인 실무 정보를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또한 당진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와 연계하여 추후 가족 단위 ‘당진 가족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다문화 가정의 화합과 지역 사회 안착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당진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다문화 학부모님들이 당진 교육 공동체의 당당한 일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체감도 높은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당진교육지원청은 이번 동남아시아 학부모 교육에 이어 오는 8월에는 중앙아시아(러시아권) 학부모를 위한 별도의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여 사각지대 없는 다문화 교육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임경복 기자 axowqy12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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