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밀롱가를 무대에서 만난다! DAC 탱고 앙상블 공연 개최

  • 등록 2026.04.08 15:30:27
크게보기

국악기 생황과 탱고의 만남, 독창적 앙상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연주자들의 예술적 역량을 발굴하고 무대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아츠스프링 대구 페스티벌’을 기획하고, 프로젝트 그룹 ‘DAC 탱고 앙상블’을 결성해 2년째 공연을 이어오고 있다.

DAC 탱고 앙상블은 국악기 생황과 탱고를 결합한 독창적인 구성과 편곡으로 2025년 공연에서 관객의 호평을 받으며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2026년에는 한층 섬세한 연주와 더욱 견고해진 앙상블로 관객들을 다시 만난다.

이번 공연은 탱고의 본고장 아르헨티나에서 음악과 춤을 즐기며 삶의 희로애락을 나누는 문화적 공간인 ‘밀롱가(Milonga)’를 주제로, 무대 위에 ‘대구의 밀롱가’를 펼쳐낸다. 인간의 고독과 애환을 담아내는 탱고 본연의 정서와 깊이 있는 선율에 집중한 차별화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리베르탱고(Libertango)’로 시작된다. ‘리베르탱고’는 ‘자유(Libertad)’와 ’탱고(Tango)’를 결합한 제목처럼 기존의 틀을 벗어난 강렬한 리듬과 에너지가 인상적인 작품으로,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음악적 정체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이어 ‘Chau Paris’, ‘Milonga en Re’, ‘Four for Tango’를 통해 탱고의 다양한 리듬과 정서를 풀어낸다. 특히 ‘Milonga en Re’는 경쾌한 밀롱가 형식으로 탱고의 밝은 면모를 드러낸다.

또한 ‘Otoño Porteño(부에노스아이레스의 사계 중 가을)’에서는 쓸쓸하고 깊은 감정이 담긴 가을의 낭만을, ‘Verano Porteño(부에노스아이레스 사계 중 여름)’에서는 뜨겁고 활기찬 에너지와 즉흥적인 매력을 선보인다.

공연 후반부에는 영화 'Henry IV' OST인 ‘Tanti Anni Prima’를 통해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선율을 전하며, ‘Le Grande Tango’는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곡을 DAC 탱고 앙상블의 편성에 맞게 재편곡해 탱고의 다양한 감정을 집약한 마스터피스로 선보일 예정이다.

음악감독 서영완은 “이번 공연은 탱고의 묵직한 감성부터 강렬한 에너지, 서정성과 낭만, 그리고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작품까지 탱고의 다양한 면모를 담아내고자 기획했다”며 “기존 탱고를 애호가는 물론 처음 접하는 관객들도 탱고의 매력에 깊이 빠져들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본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대구문화예술회관 누리집과 전화( NOL티켓 콜센터)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김봉순 기자 hanminilbo@daum.net
Copyright @한민일보 Corp. All rights reserved.

경기본사 : 경기도 안성시 원곡면 가천중앙1길64, 106호 | 대표전화 : 1588-1058 | 팩스 : 031-691-6088 서울본부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당산로 122. 4층 404호 | 전화 : 1588-1058 | 팩스 : 031-691-6088 법 인 명 : 주식회사 한민신문사 | 제호 : 한민일보 | 사업자번호 : 815-88-01919 등록번호 : 경기, 아52684(등록일 : 2017-03-06) / 경기, 가50089(창간일 : 2005-07-07) / 안성, 라00028(등록일 : 2017-01-09) 발행인 겸 대표 : 유한희 | 편집국장 : 김윤이 ,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성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