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부천시는 지난 7일 자동심장충격기(AED)가 설치된 관내 전통시장의 관리자(매니저) 등을 대상으로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책임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책임자는 매월 1회 이상 정기 점검을 통해 장비를 상시 사용 가능한 상태로 유지·관리하는 역할을 맡는다. 본체와 부속물, 보관함의 청결 및 손상 여부를 확인하고, 내용연수 경과 및 사용 횟수 등을 고려해 장비 교체 필요성도 점검해야 한다.
이번 교육은 부천시보건소 응급의료팀 소속 응급구조사가 강사로 참여해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자동심장충격기 관리 방법 △가슴압박소생술(CPR) 등 실제 상황 대응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론 교육과 실습을 병행해 실제 응급상황에서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시는 이와 함께 시장 관리자뿐 아니라 상인들도 참여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수요조사를 진행 중이며, 교육을 희망하는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오는 5월까지 찾아가는 현장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송정원 부천시보건소장은 “전통시장은 고령층 이용 비율이 높아 응급 상황 발생 가능성이 크다”며, “현장 중심 교육이 개인의 생존율을 높이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 전반의 안전 수준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전통시장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