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돈상 기자 | 부여군의회 장소미 의원은 제300회 부여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부여군 선순환 소비쿠폰 제도’ 도입을 촉구했다.
장 의원은 최근 고유가·고물가 상황 속에서 지역 상권이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관광객 유입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소비로 이어지는 구조가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특히 “부여를 찾는 방문객은 있지만 지역 소비로 연결되지 않는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전하며, 관광과 소비를 연결하는 정책적 장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전국 단위 체육대회와 각종 행사로 외지 방문객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단순 행사 개최를 넘어 지역 상권 소비로 이어질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참가비나 이용료 일부를 소비쿠폰 형태로 환급하며 지역 내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장 의원은 선순환 소비쿠폰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고령층을 위한 지류형 상품권 선별적 재도입, ▲회수형 선불 충전카드를 활용한 연계 소비 유도, ▲카카오톡 채널을 활용한 모바일 쿠폰 발급 방식 등을 제시했다. 특히 “기존 인프라를 활용할 경우 추가 예산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정책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설명하며, “이제는 단순 검토를 넘어 실행으로 나아가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장 의원은 “대회는 부여에서 열리고 소비는 타 지역에서 이루어지는 구조를 바꿔야 한다”며, “선순환 소비쿠폰 제도는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대안으로, 올해 반드시 도입·시행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