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보훈회관 신축 건립 국비 공모사업 선정

  • 등록 2026.03.17 16: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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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내 보훈단체 숙원사업 추진을 위한 지방보훈회관 건립 국비 2억 5천만 원 확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광양시는 2026년도 지방보훈회관 건립을 위한 국비 2억 5천만 원이 최종 반영됨에 따라, 장기간 표류해온 보훈회관 신축 건립 사업이 본격 추진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국비 확보는 그동안 부지 불확실성으로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온 보훈회관 신축 사업의 부지를 최종 확정한 데 따른 것으로, 장기간 지연돼 온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현 보훈회관은 1992년에 건립된 시설로, 전라남도에서 1990년대에 지어진 유일한 보훈회관이다.

대부분의 국가보훈대상자가 고령인 점을 고려할 때, 노후 시설로 인한 이용에 불편이 있고 안전 우려가 있어 개선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새 보훈회관이 건립되면 지역 내 10개 보훈단체가 입주해 단체 간 소통과 협력이 한층 강화되고, 보훈가족의 복지 향상과 예우 여건도 함께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이근휘 광양시지회장은 “오랜 시간 염원해 온 보훈회관 신축 사업이 본격 추진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새로 건립될 보훈회관은 교통 접근성이 좋은 위치에 조성돼 고령의 보훈대상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하고, 보훈단체 간 화합과 소통의 중심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양시 관계자는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는 국가와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할 소명”이라며 “이번 국비 확보를 계기로 보훈단체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자 화합과 교류의 장이 될 보훈회관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시는 앞으로 실시설계를 추진한 뒤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며, 추가 국비 확보와 지방비 매칭을 통해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임광현 기자 leemkhgo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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