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신촌, 생활폐기물 다이어트' 서대문구·서대문경찰서 합동 캠페인

  • 등록 2026.03.12 18: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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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봉(破封) 작업' 통해 혼합 배출 금지 및 분리수거의 중요성 알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서대문구가 이달 11일 저녁 유동 인구가 많은 신촌 명물거리와 연세로 일대에서 서대문경찰서와 합동으로 ‘생활폐기물 다이어트 실천 및 기본질서 Re-디자인’ 캠페인을 실시했다.

구는 수도권매립지 직매립 금지에 대한 대책의 하나로 ‘생활폐기물 감량을 위한 올바른 쓰레기 배출 문화’ 조성을 위해 이를 추진했다.

신촌 자율방범대원, 서대문경찰서 관계자, 구청 청소행정과 직원 등 30여 명이 신촌기차역에서 시작해 명물길, 연세로 먹자골목, 창천문화공원까지 약 1.3km 구간을 이동하며 상인과 시민을 대상으로 홍보 활동을 펼쳤다.

특히 캠페인의 핵심인 ‘파봉(破封) 작업’을 통해 현장에 배출돼 있던 종량제 봉투를 열어 내용물을 확인했다.

이는 혼합 배출 금지 및 분리수거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종량제 봉투 안에 섞여 배출된 음식물 쓰레기와 플라스틱 및 비닐 같은 재활용 가능 자원의 실태를 시민들에게 현실감 있게 알렸다.

구는 또한 외국인 거주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영어와 중국어 등이 포함된 ‘다국어 안내문’을 배부하며 외국인 주민들도 오후 6시부터 밤 11시까지인 배출 시간과 배출 장소 등을 지킬 수 있도록 홍보했다.

이성헌 구청장은 “파봉 작업을 겸한 이번 캠페인이 시민들께서 배출 습관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길 바라며 쓰레기 다이어트를 통한 쾌적한 서대문구 만들기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대문구는 이번 경찰 합동 캠페인을 시작으로 ‘생활폐기물 1인당 1봉투 줄이기’ 운동을 지속해서 확산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서윤 기자 aiacin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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