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들불축제 합동 안전 점검

  • 등록 2026.03.12 18: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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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행정시·경찰·소방 등 합동점검으로 위험요소 사전제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3~14일 본행사를 앞둔 2026 제주들불축제의 안전관리를 위해 12일 도·행정시 및 유관기관 합동 사전점검을 실시했다.

2026 제주들불축제는 9일부터 14일까지 6일간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새별오름 일대에서 열린다. 본행사 기간(13~14일)에는 하루 최대 7만 명, 이틀간 12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는 대규모 인파가 집중되는 축제 특성을 고려해 제주시·자치경찰단·서부경찰서·서부소방서·안전관리자문단 등이 참여하는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행사장 구조물 안전성, 전기·가스 시설, 동선 관리, 인파 밀집 가능 구간 등 위험요소를 집중 점검했으며, 미비사항은 행사 전 개선할 예정이다.

본행사 기간에는 첨단 기술을 활용한 현장 상황관리 체계가 가동된다. 우주모빌리티과와 자치경찰단이 협업해 인공지능(AI) 드론 3대로 공중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행사장 인파 밀집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한다. 재난안전통신망을 통해 경찰·소방·자치경찰·제주시 등 유관기관 간 상황 정보도 신속하게 공유된다.

행정안전부의 인파관리지원시스템도 함께 운영된다. 축제장 내 밀집도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위험 상황 발생 시 현장 대응체계가 즉각 작동하도록 준비를 마쳤다.

양제윤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제주들불축제는 도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제주의 대표 축제인 만큼 철저한 사전점검과 현장 상황관리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내에서 연간 열리는 90여 개 축제 전반의 안전점검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경복 기자 axowqy12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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