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주군시설관리공단 중부청소년수련관은 지난 3월 7일, 수련관 이용 청소년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재난 상황에서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갖추도록 돕기 위한 미션형 안전 교육 프로그램 ‘수련관을 탈출하라!’를 성황리에 마쳤다.
3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의 이론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참가자가 직접 수련관 곳곳을 누비며 미션을 해결하는 ‘방 탈출 게임’ 형식을 접목해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3층 동아리실, 2층 댄스연습실, 1층 다목적실 등 층별로 부여된 가상 화재 시나리오에 따라 제한 시간 10분 안에 안전하게 탈출하는 실전 시뮬레이션에 참여했다.
주요 활동으로는 ▲수련관 내 소화기, AED(자동심장충격기), 비상용 손전등, 구조용 손수건 등 필수 안전 시설물 위치 탐색 스티커 미션 ▲비상구를 활용한 실전 탈출 ▲화재 초기 진압을 위한 투척용 소화기 직접 사용 실습 등으로 구성되어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
이번 훈련 참가자들은 “늘 방문했던 수련관이지만 안전 물품이 어디에 있는지 정확히 알지 못했는데, 직접 체험하며 위치를 익힐 수 있어 매우 유익하고 재밌었다”, “비상문 탈출 이후, 대피 경로 안내나 손전등 추가 비치 등 실제 이용자 입장에서 필요한 개선 아이디어도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울주중부청소년수련관 홍희수 관장은 “청소년들이 재난 발생 시 당황하지 않고 즉각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몸으로 익히는 체험형 교육을 준비했다”며, “참가자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적극 검토하여 더욱 안전한 수련관 환경을 조성하고,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안전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 사회의 안전 의식을 고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