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도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26년 학생주도과학동아리’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교사 주도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 스스로 동아리를 구성하고 활동 주제 선정부터 예산 집행까지 주도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자율적 운영 역량과 과학적 문제 해결 능력을 함양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 지원 규모는 총 170개 팀으로, 선정된 동아리에는 100만 원의 활동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모집 분야는 총 3개 영역이다.
과학탐구는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등 교과 연계 프로젝트 및 심화 실험 활동을, 과제 연구 분야는 학생 주도의 가설 설정 및 검증 중심 장기 프로젝트형 과제 연구(R·E) 활동이 중심이 된다.
지역과학활동 분야는 지역사회 문제 및 학교 환경의 특수성을 과학적으로 해결하는 활동, 지역 자원 활용 과학 활동, 과학 봉사 활동 등이 주요 과제이다.
특히 올해는 ‘지능형 과학실 ON’ 플랫폼과 빅데이터 분석 도구 등을 활용한 디지털 기반의 과학적 탐구 역량 함양을 적극 권장한다.
단순 일회성 행사를 지양하고 탐구 과정에서 발생하는 시행착오와 실패 극복 사례를 기록하는 등 ‘과정 중심의 탐구 문화’를 조성할 방침이다.
동아리 활동을 통해 도출된 결과물은 오는 12월 ‘융합교육 콘퍼런스’에서 발표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한다.
도내 고등학교 학생 10~20명 내외로 구성된 과학 동아리이면 신청 가능하고, 행정지원과 안전 지도, 탐구활동 안내 등을 위해 반드시 소속 학교 지도교사를 위촉해야 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학생동아리는 운영 계획서를 작성해 오는 20일 오후 6시까지 대표 학생이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정 결과는 심사를 거쳐 4월 1일 이후 발표할 예정이다.
오지숙 창의인재교육과장은 “학생들이 동아리 구성부터 탐구 주제 선정, 예산 집행 및 관리까지 전 과정을 스스로 주도하는 경험을 통해 자기주도적 역량은 물론 협업 기반의 과학 문화를 체득하게 될 것”이라며 “전공 적합성을 높이는 심화 실험과 과제 연구(R·E)를 통해 고등학생들이 전문적인 과학 연구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