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 확장 이전…“더 든든하게 지원합니다”

  • 등록 2026.02.25 08: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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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 금정구에서 연제구로 확장 이전… 이용자 편의 시설 및 안전 대폭 강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는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가 이용자들에게 보다 나은 돌봄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금정구 장전동에서 연제구 연산동으로 확장 이전을 완료하고, 오늘(25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확장 이전은 기존 시설의 접근성과 공간 협소 문제를 해결하고, 발달장애인 이용자 특성에 맞춘 안전하고 쾌적한 ‘치유와 휴식’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새롭게 문을 연 긴급돌봄센터는 총면적 약 215제곱미터(㎡) 규모로, 남녀가 구분된 생활실을 비롯해 심리 안정을 위한 프로그램실, 휴게 공간, 사무실 등을 갖췄다.

특히 일반 가정과 유사한 아늑한 인테리어를 적용하여 낯선 환경에 예민할 수 있는 발달장애인들이 심리적 불안감을 덜고 편안하게 머물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이용자의 도전적 행동이나 돌볼 상황에 대비해 안전 쿠션과 미끄럼 방지 시설(매트)을 보강하고, 거실 및 침실 화재감지기 및 피난유도를 위한 완강기 설치 등 안전 관리 체계도 한층 강화했다.

또한, 올 1월 사회복지법인 성우희망재단(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에서 카니발 1대(9인승) 차량을 후원받아 차량을 이용한 외부프로그램활동이 가능하게 되어, 센터에서는 이용자가 사회와 단절되지 않도록 낮 활동 프로그램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부산발달장애인긴급돌봄센터는 발달장애인 보호자가 ▲입원 ▲경조사▲ 신체적 심리적 소진 등 긴급한 사유로 돌봄이 어려울 때, 최대 7일(연간 최대 30일)까지 24시간 긴급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필수적인 사회안전망이다.

긴급돌봄 서비스를 이용을 희망하는 가정은 부산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 누리집 또는 전화를 통해 사전 예약 및 상담이 가능하다.

정태기 시 사회복지국장은 “이번 확장 이전을 통해 발달장애인 가족들에게는 더욱 안전하고 전문적인 돌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부산 지역 발달장애인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임광현 기자 leemkhgo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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