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대상포진 예방접종으로 시민 건강권 잡았다

  • 등록 2026.02.24 08: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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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넓어진 지원 대상"...65세 이상 제천시민이면 신분증만 챙겨오세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천시가 지난 1월부터 시행 중인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사업이 시민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제천시는 80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지원했다. 하지만 면역력이 저하되는 60대 이후 대상포진 발병률이 증가하는 점과 높은 접종 비용을 고려해, 올해 1월부터 지원 대상을 65세 이상(1961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전 시민으로 확대했다.

이번 사업이 특히 큰 호응을 얻는 이유는 절차의 간소화에 있다. 기존에는 1년 이상 거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주민등록 등초본 등 별도의 증빙 서류를 지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올해부터는 접종일 기준 제천시에 주민등록을 둔 65세 이상 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받을 수 있도록 기준을 완화했다. 대상자는 복잡한 서류 없이 신분증만 지참하면 관내 위탁의료기관에서 편리하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사업 시행 직후부터 현재까지 접종 지원을 받은 시민은 약 3,000명에 달한다. 접종을 완료한 한 시민은 “대상포진은 걸리면 통증이 아주 심하다는데, 시에서 내 건강을 챙겨주는 기분이라 든든하다”라며 “신분증만 들고 병원에 가면 바로 접종을 받을 수 있으니, 어떻게 하면 시민들이 편리함을 느낄지 제천시가 딱 아는 것 같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보건소 관계자는 “사업 확대 소식이 알려진 후 관련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라며 “건강한 노후를 위한 기본적인 건강관리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에 많은 시민들께서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다남 기자 ekska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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