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착한 선결제 캠페인 추진

  • 등록 2026.01.28 15:3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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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매출 절벽 해소 위해 1분기 내 업무추진비 40%(1.9억 원) 선집행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통영시는 지속되는 고물가와 소비 심리 위축으로 경영 위기에 처한 지역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2026년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착한 선결제 추진계획’을 수립, 설 연휴 이전 관련 예산의 30%를 선결제한다고 28일 밝혔다.

‘착한 선결제’는 공공부문이 앞장서 가용 예산을 선결제 및 당겨 집행해 위축된 민간 소비를 진작시키고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민생 경제 활성화 운동이다.

시는 올해 1월부터 3월까지를 집중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본청과 직속기관, 읍면동 등 전 부서의 기관운영업무추진비와 부서운영업무추진비 등을 오는 3월 말까지 선결제할 계획이다.

아울러 야근 근무자 등을 위한 급량비 역시 지출 주기를 기존 월 단위에서 2주 단위로 단축하는 당겨집행을 통해 현장의 자금 회전 속도를 높일 예정이다.

특히 특정 업체에 예산 집행이 편중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부서별로 2~3개 업체를 필수 배분하도록 했으며, 코로나19 이후 회복이 더딘 영세 식당과 착한가격업소를 우선 선정해 지역 상권 전반에 골고루 온기가 전달되도록 세심하게 관리할 방침이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이번 선결제 추진은 단순히 예산을 조기에 사용하는 것을 넘어 공직 사회가 지역 소상공인들의 고통을 분담하고 실질적인 사회적 연대를 실천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면서 “민생경제의 근간인 골목상권이 다시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김서윤 기자 aiacin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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