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감염병 조기 대응 위해 감시체계 강화

  • 등록 2026.01.23 11: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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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급 표본감시 의료기관 8개소 → 9개소 확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익산시가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해 감염병 감시 체계를 한층 강화한다.

익산시는 지역 내 감염병 발생 상황을 보다 신속하게 파악하기 위해 의원급 표본감시 의료기관을 기존 8개소에서 9개소로 확대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신규 참여 의료기관은 고려이비인후과의원으로, 이달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의료기관으로 지정됐다. 38℃ 이상의 발열과 기침, 인후통 등 증상을 보이는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의 진료 정보를 바탕으로 감시 활동을 수행한다.

표본감시는 의료기관이 인플루엔자와 성매개감염병, 기생충감염병, 수족구병 등 4급 감염병 19종의 발생 현황을 주 1회 보건소나 질병관리청에 신고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지역 내 감염병 유행 여부를 조기에 확인하고 대응할 수 있다.

시는 이번 표본감시 의료기관 확대를 통해 신·변종 호흡기 바이러스 발생 가능성에 대비하고, 감염병 확산을 조기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감시체계 강화뿐만 아니라 생활 속 개인위생 수칙 준수도 강조했다.

주요 예방수칙은 △올바른 손 씻기 △기침 예절 실천 △주기적 실내 환기 △발열 및 호흡기 증상 발생 시 마스크 착용 후 의료기관 방문 등이다. 또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백신을 접종하는 것도 중요하다.

시 관계자는 "겨울철에는 호흡기 감염병 발생 위험이 높은 만큼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감염병 감시와 예방 활동을 강화해 시민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용택 기자 mk430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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