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비중 80% 노원구.. 공동주택 단지별 최대 3천만 원 지원 '2026년 공동주택 지원사업 실시'

  • 등록 2026.01.23 09: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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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용시설·공동체 공간·경비·미화원 기본시설 지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서울 노원구가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과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2026년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체 주택의 약 80%가 공동주택인 지역 특성을 반영해, 시설 노후로 인한 유지·관리 부담을 줄이고 이웃 간 소통과 상생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2026년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공용시설물 유지관리, ▲공동체 활성화 시설개선, ▲아파트 경비·미화원 기본시설 등 3개 분야로 나뉜다.

먼저 공용시설물 유지관리 분야는 단지 내 하수도 보수·준설, 주차장 증설 및 ·보수, CCTV 설치, 재난안전시설 보강, 에너지 절약 및 친환경 시설 설치 등이 지원 대상이다. 단지별 노후도와 사업의 필요성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하며 총사업비의 50~60% 범위 내에서 최대 3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공동체 활성화 시설개선 분야는 주민 공동 이용 공간 조성에 중점을 둔다. 주민을 위한 카페, 강의실, 보육·육아 시설, 다목적 커뮤니티 시설 등의 설치 및 개·보수에 대해 단지당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일상 속 자연스러운 교류를 통해 공동체 회복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공동주택의 일상을 지탱하는 경비·미화원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사업도 병행한다. 경비·미화원의 근무공간, 휴게실, 화장실 등 기본시설 개선과 침대, 캐비닛 등 비품 구매를 단지당 최대 4백만 원까지 지원한다. 구는 이를 통해 근로 여건 개선뿐 아니라 고용유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공동주택 지원사업 신청은 2월 2일부터 2월 27일까지 공동주택지원과 방문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3월 중 공동주택지원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원 단지를 선정하고, 4월에는 선정단지와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지원 분야별로 대상과 기준이 상이하므로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한편, 구는 동대표 운영 및 선거관리 교육을 병행해 관리 주체의 역량 강화에도 나서고 있다. 찾아가는 아파트 분쟁조정단, 공동주택 변호사 상담실도 운영하며 주민 갈등 예방과 조정을 위해 힘쓰고 있다.

또한 찾아가는 오케스트라 등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이웃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한다. 공연은 아파트 내 일상 공간에서 무료로 진행되며, 일정은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공동주택의 주거환경은 구민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핵심 요소”라며 “시설 개선은 물론, 이웃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동체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봉순 기자 hanminilb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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