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못자리은행 육묘 판매가격 2년 연속 동결

  • 등록 2026.01.23 08: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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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육묘 상자당 3,700원 유지… 농가 경영비 부담 완화 기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충주시가 못자리은행의 벼 육묘 판매가격을 2년 연속 동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일 고품질 벼 육묘 공급가격 결정 심의회를 개최하고 2026년 벼 육묘 판매가격을 전년과 동일한 3,700원으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가격 동결로 벼 재배 농가의 경영비 부담이 다소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충주시 못자리은행 12개소에서는 25만 4,582상자의 우량 육묘를 공급했다.

이는 충주시 전체 벼 재배면적 3,950ha의 21.5%에 해당하는 848ha에 식재할 수 있는 양이다.

올해는 12개소에서 27만 5,000상자의 우량 육묘를 공급할 계획으로, 전체 벼 재배면적의 23.2%에 해당하는 916ha에 식재할 수 있는 양이다.

유의숙 친환경농산과장은 “벼 재배 농가의 경영비 상승 등 어려움을 고려해 육묘 판매가격을 동결키로 했다”며 “앞으로도 못자리은행과 벼 재배 농업인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고품질 쌀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4월 말까지를 적기 못자리 설치 중점 지도기간으로 정하고, 해당 기간 내 못자리 설치가 완료될 수 있도록 현장 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다남 기자 ekska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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