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1차 돼지열병 예방 사업 추진

  • 등록 2026.01.22 11:3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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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0일까지 백신접종 실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함안군은 돼지열병 발생 방지와 지역 청정화 유지를 위해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1월 15일부터 2월 20일까지 돼지열병 백신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돼지열병은 고열과 피부청색증, 뒷다리를 제대로 쓰지 못하거나 비틀거리는 증상이 나타나는 질병으로, 한 번 발생하면 치료가 어려워 양돈농가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이번 예방접종은 2500만 원을 들여 양돈 전문 공수의 지도 아래 함안군 내 돼지 6만 2400두를 대상으로 추진하며, 양돈농가가 직접 접종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접종 시기는 일반적으로 40일령 1차, 60일령 2차 접종을 실시하고, 모돈은 합사 2~4주 전 접종하는 것이 권장된다. 다만 백신 제품에 따라 접종 시기는 달라질 수 있다.

또한 2026년부터는 농림축산식품부 행정명령에 따라 기존 돼지열병 롬주 백신이 아닌 마커 백신을 사용해야 한다. 마커 백신은 항체 검사 시 야외 바이러스 감염으로 생긴 항체와 백신접종으로 생긴 항체를 구분할 수 있으며, 출하 시기를 7~10일 앞당길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함께 증체율 향상 효과도 기대된다.

함안군 농축산과 관계자는 “돼지열병 예방 사업은 연간 4회 진행되며, 백신접종으로 예방할 수 있는 제1종 가축전염병 중 하나다”며 “축산업 발전과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백신접종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축전염병 예방사업 관련 문의는 함안군 농업기술센터 동물방역담당으로 하면 된다.

김서윤 기자 aiacin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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