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이의영 의원“에어로폴리스 분양 전략부터 재설계해야”

  • 등록 2026.01.20 18:3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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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1회 임시회 5분 발언… 성과 기준의 전면적 재정의 요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이의영 의원(청주12)은 20일 제43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청주 에어로폴리스의 현주소는 미분양”이라며 “투자유치 성과를 계약과 착공, 가동 중심으로 재설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에어로폴리스 1지구는 전체 9만 8,120㎡ 중 2만 4,326㎡가 미분양 상태이고 2지구는 전체 28만 6,004㎡ 가운데 23만 9,785㎡가 미분양으로 남아 있다”며 “특히 2지구는 미분양이 본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어 “투자협약 건수와 실제 분양 계약, 착공, 가동은 전혀 다른 성과”라면서 “협약 후 10년 이상 입주가 보류된 사례가 반복되고 있는 현실에서 ‘홍보를 했다’는 설명만으로는 성과를 판단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2026년 본예산에 편성된 홍보물 제작, 항공·방위산업 박람회 참가, 투자유치 설명회 관련 예산을 언급하면서 “이제 중요한 것은 예산이 행사로 끝나지 않고 실제 계약으로 전환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이 의원은 △분양 성과지표를 상담–협약–계약면적–착공–가동으로 단계화하고 분기별 전환율을 의회에 보고 △항공·방산 산업의 타깃 업종과 기업군을 구체화하고 입주 조건을 패키지로 제시 △박람회·설명회 등 신규 사업의 목표치를 사전에 공개하고 사후 평가 의무화 △입주 종료·보류 사례를 유형화해 분양 전략에 반영할 것 등 네 가지 요구사항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에어로폴리스는 조성으로 끝나는 사업이 아니라 실입주와 가동이 시작될 때 비로소 도민의 성과가 된다”며 “의회는 미분양 해소와 실질적 투자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성과관리의 기준을 세우고 끝까지 점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경복 기자 axowqy12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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