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자연재해 및 주택피해우려목 제거사업 추진

  • 등록 2026.01.18 16:3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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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태풍‧집중호우 대비 선제 대응...올해 사업비 8천만 원 투입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양구군은 폭설‧태풍‧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자연재해 및 주택피해우려목 제거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이 사업은 주민 스스로 제거하기 어려운 위험 수목을 대상으로, 강풍이나 폭우 발생 시 비닐하우스와 창고 등 농·임업 관련 시설물 및 주택에 피해를 줄 우려가 있는 수목을 사전에 제거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예방 중심 사업이다.

사업 신청은 군민 누구나 각 읍·면사무소 또는 생태산림과를 통해 가능하다. 다만 인명이나 재산 피해 우려없이 단순히 그늘이 생기거나 낙엽이 쌓인 곳 등 단순 생활 불편 사유는 대상에서 제외되며, 별도 관리자가 있는 공용·공공시설(아파트 등)과 다세대주택, 불법 시설물, 국유림 등도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군은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사업비의 80%를 지원하고, 75세 이상 고령자와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전액을 지원한다.

양구군은 올해 총 8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제거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토지 소유자 동의 확인과 현지 조사를 거쳐 제거 여부를 결정하며, 재해 발생 가능성과 위험도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선순위가 높은 수목부터 선별적으로 제거한다. 아울러 민원 발생 상황과 기상 여건에 따라 사업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김순희 생태산림과장은 “기후 변화로 자연재해의 예측이 점점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위험 요소를 세심하게 관리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구군은 지난해 자연재해 우려목 525본과 주택피해우려목 45가구 189본을 제거하며 주택 주변 안전 확보에 기여했다. 특히 태풍과 집중호우가 잦아지는 기후 변화 속에서 선제적으로 위험 요소를 제거하며 주민 안전 확보에 기여했다.

진광성 기자 kin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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