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의회, 광주·전남 행정통합 지지 성명 발표

  • 등록 2026.01.14 16:3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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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경쟁력 및 주민 삶의 질 향상…‘적극 찬성’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광산구의회가 광주·전남 행정통합을 지지하는 공식 성명서를 발표하며, 통합 추진의 신속한 이행을 강력히 촉구했다.

광산구의회는 14일 박해원 의원(더불어민주당, 첨단1·2동)이 대표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광주·전남 행정통합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며 “지역의 미래 경쟁력 확보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통합 추진에 적극 찬성한다”고 밝혔다.

먼저 광주와 전남이 산업·교통·경제·생활 전반에서 이미 하나의 생활권으로 작동하고 있음에도, 행정 경계로 인한 비효율과 책임 분산으로 지역 경쟁력 측면에서 기회가 유실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인구 감소와 고령화, 청년 유출, 산업 전환 등 지방의 구조적 위기 속에서 광주와 전남이 개별적으로 대응하는 방식에는 한계가 있다”며 “권역 단위의 통합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행정통합이 단순한 행정구역 확대가 아니라 지역의 정책 결정과 실행 역량을 강화하는 과정”이라며 “통합을 통해 교통·산업·환경·재난 대응 등 넓은 분야에서 신속하고 일관된 정책 추진이 가능해지고, 투자와 일자리, 인재 유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항과 철도, 산업단지와 주거지가 결합된 광주의 핵심 거점인 광산구는 통합된 광역체계 속에서 전략적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이번 통합은 광산구의 산업 경쟁력과 생활 인프라를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광산구의회는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에 명확한 목표와 실행 계획 제시를 요구하는 한편, 통합이 실질적인 권한과 재정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에 제도적 지원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광주·전남 행정통합이 지역의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고 호남의 미래를 다시 설계하는 전환점이 되도록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임경복 기자 axowqy12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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