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강화군은 지역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 갈 청년 후계농업경영인 13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청년 후계농업경영인 제도는 농업 발전을 선도할 잠재력을 갖춘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자금·교육·컨설팅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해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돕는 사업이다.
영농 초기 소득 불안정을 해소하기 위해 최장 3년간 월 최대 110만 원의 영농정착 지원금을 지원하고, 후계농업경영인 육성 자금 융자, 기술·경영 교육 및 컨설팅, 농지은행 사업 등을 연계해 체계적인 정착 기반을 마련하도록 돕는다.
강화군은 2018년부터 청년 후계농업경영인을 지속적으로 선발·육성해 왔으며, 올해까지 총 164명을 선발해 육성해 왔다.
이를 통해 고령화가 심화되고 있는 농업 현장에 젊고 역량 있는 인재를 유입해 농업의 세대교체를 촉진하고, 강화 농업의 중·장기 경쟁력 확보와 지역 활력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총 33명이 신청해 이 중 13명이 최종 선정됐다.
선발 과정은 청년 농업인의 영농 의지와 경영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서류심사와 블라인드 면접 평가로 진행됐다.
특히 면접 평가는 농업·경영 분야 외부 전문가로만 평가위원단을 구성해 공정성과 객관성을 한층 강화했다.
한편, 올해 강화군의 선발 인원은 인천광역시 전체 청년 후계농 선발 인원 18명 가운데 약 72%를 차지해, 강화군이 청년 농업인 육성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최종 선정된 청년 후계농 13명은 식량작물, 채소, 축산 등 다양한 영농 유형으로 구성됐으며, 벼·쌀보리·콩·순무 등 강화군 특화 작목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영농 정착이 기대된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청년 후계농 육성은 강화 농업의 미래를 준비하는 핵심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선발 절차를 바탕으로 청년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