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혜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좋은생각사람들과 2026년 ‘좋은생각’ 도서 구독·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업무협약은 지난해에 체결된 협약을 토대로, 2026년도에도 지속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치매 환자 가족, 정신질환자(자살유가족) 등에게 ‘좋은생각’ 도서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사회적 고립 예방과 마음 건강 증진을 돕는다.

구는 ‘좋은생각’ 도서를 정기적으로 제공하는 한편, 도서 발송 시 남동구 치매안심센터 및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주요 사업을 함께 안내해, 구민들이 정신건강 및 치매 관련 사업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좋은생각사람들에서 지원하는 과월호 도서를 남동구 보건소, 남동구치매안심센터, 남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 비치해 정기 지원 대상자뿐 아니라 다양한 구민들이 ‘좋은생각’ 도서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구는 이번 협약이 치매 예방과 정신건강 증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촘촘한 돌봄 체계 강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좋은생각사람들 정용철 대표이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협약을 지속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며, ‘좋은생각’이 치매 예방과 정신건강 증진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고, 마음의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은선 보건소장은 “지난해 협약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도 협약을 이어가게 되어 의미가 있으며, ‘좋은생각’ 도서가 구민들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마음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