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친환경 어업지도선‘통제영호’ 취항식 개최

  • 등록 2025.12.30 11:3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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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조업환경 조성 및 수산자원 보호 강화 기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통영시는 지난 29일 당동 관공선부두에서 57톤급 친환경 어업지도선 ‘통제영호 취항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항식에는 통영시장을 비롯한 시의회 의원, 관계기관장, 어업인 단체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통제영호의 첫 출항을 축하했다.

통제영호의 선명은 임란 당시 남해 바다의 제해권을 가졌던 삼도수군통제영호의 역사적 정체성을 담은 것으로 큰 의의를 가진다.

이번에 취항한 어업지도선 ‘통제영호’는 지난 30여 년간 통영시 해역을 누벼온 노후 어업지도선 경남237호를 대체하기 위해 건조된 최신형 선박으로 총톤수 57톤, 전장 24m 규모로 최신 항해 및 통신 장비를 갖추고 있다.

또한 연근해 어선 지도·단속은 물론 해상 안전사고 예방, 조업 질서 확립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불법어업 단속과 어업인 안전 확보 기능이 강화돼 해상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통영시 관계자는 “어업지도선 취항을 통해 안전한 조업환경을 조성하고 지속 가능한 수산자원 관리를 실현할 것”이라며 “어업인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서윤 기자 aiacin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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