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하반기 중대재해 예방 의무이행점검 실시

  • 등록 2025.12.30 11:3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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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의성군은 하반기 중대산업재해 및 중대시민재해 예방을 위한 의무이행점검을 실시하고, 안전보건관리체계 전반에 대한 점검과 개선 사항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중대산업재해 분야의 군 산하 39개 부서·138개 사업장과 중대시민재해 분야의 10개 부서·64개 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점검 내용은 ▲유해·위험요인 확인 및 개선조치 이행 ▲안전·보건 예산 편성·집행 현황 ▲종사자 안전보건교육 실시 여부 ▲보호구 지급 및 관리 실태 등이다.

점검 결과, 부서별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등 중대산업재해 관련 의무이행 사항은 전반적으로 양호한 수준으로 확인됐다.

특히 중대재해 사전 대응훈련을 실시한 대부분의 부서는 사업장 특성을 반영한 훈련을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일부 부서에서는 훈련이 미실시되거나 사업장 특성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사례가 확인돼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안전보건교육 이수율은 상반기 67.7%에서 하반기 97.2%로 크게 향상되는 등 교육 이행 측면에서 뚜렷한 개선 성과를 보였다.

다만 일부 부서에서는 교육 내용 및 이수 요건 관리가 미흡한 사례도 확인됐다.

중대시민재해 점검에서는 대상 시설의 법정 안전점검 이행 등 전반적으로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성군은 이번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2026년 중대재해 사전 대응훈련 운영 기준을 사전에 안내하고 훈련 실시를 강화하는 한편, 안전보건교육 이수율이 낮은 부서에 대해서는 집중 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점검은 단순한 확인을 넘어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선제적 점검을 통해 중대재해 없는 안전한 의성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봉순 기자 hanminilb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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