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우주·방산 융합으로 미래 방위산업 육성 시동

  • 등록 2025.12.29 15:5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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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전남 방위산업발전협의회 출범…정책자문·공모 대응 협력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는 29일 도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전남 방위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남 방위산업발전협의회 출범식을 열고, 우주·항공 분야 역량을 방위산업과 결합한 ‘우주방산’ 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범식에는 대한항공, 현대로템 등 우주·항공·방위산업 전문기업과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진흥연구원 등 전문가 20여 명이 참석해 전남의 우주방산 육성 정책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민·관·산·학·연 협력 거버넌스인 전남 방위산업발전협의회는 전남도 경제부지사를 위원장으로 지방자치단체, 대학, 연구기관, 관계기관, 방산기업 등 25명의 산·학·연·관 전문가로 구성됐다.

주요 역할은 ▲전남 방위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자문 ▲전문가 강연·세미나·포럼을 통한 네트워크 구축 ▲2026년도 방위산업 혁신클러스터 사업 공모 대응 등으로, 전남 방위산업 정책을 뒷받침하는 싱크탱크 기능을 수행한다.

또 전남도와 순천시, 고흥군, 전남테크노파크,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전남대학교, 순천대학교 등 7개 기관은 전남 방위산업 육성과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우주방산 산업 생태계 조성과 기업·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전남도는 우주산업을 미래 방위산업과 전략적으로 융합하기 위해 방위산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관련 조례 제정, 방위산업 육성 심포지엄 개최 등 기반을 마련해 왔으며, 방위사업청과 기존 방위산업 혁신클러스터 구축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도 확대하고 있다.

김기홍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전남이 보유한 우주·항공 분야의 강점을 방위산업과 유기적으로 연결해 미래 방산 신산업을 육성하고, 방위산업 혁신클러스터 공모사업 유치를 통해 전남을 K-방산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박정민 기자 a2bean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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