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2026년 해맞이 행사 대비 안전점검 회의 개최

  • 등록 2025.12.26 19: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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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광양시는 지난 24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해맞이 행사를 개최하는 8개 읍면동과 광양경찰서, 광양소방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6년 해맞이 행사 대비 안전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오는 2026년 1월 1일 열리는 새해 해맞이 행사를 대비해 광양읍, 옥곡면, 진상면, 진월면, 다압면, 중마동, 광영동, 태인동 8개 읍·면·동의 안전관리계획을 공유하고, 경찰·소방과 함께 현장별 안전대책을 협의했다.

시는 순간적으로 인파가 몰릴 가능성에 대비해 안전관리 요원의 임무를 명확히 하고 적절히 배치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경사진 지역과 바닷가, 해양공원 등 취약지역에는 안전라인을 설치하고, 기상 변화를 수시로 점검해 도로와 계단에 염화칼슘을 사전 살포하는 등 미끄럼 사고 예방과 교통 통제를 철저히 해 안전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행사 주최 측과의 비상연락체계를 정비해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산불 예방을 위한 현수막 설치도 병행하도록 했다.

송명종 광양시 안전과장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작은 위험 요소 하나도 놓치지 말고, 상황 발생 시 초동 대응을 철저히 해 달라”며 “해맞이 행사가 안전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사전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광양시는 오는 31일 유관기관과 함께 광양항 해양공원에 대한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그 외 행사장에 대해서는 자체 점검을 통해 사전 안전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임광현 기자 leemkhgo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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