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복합문학관, ‘첫 눈‧빛, 함안복합문학관에 반하다’ 행사 성황리에 마쳐

  • 등록 2025.12.26 19: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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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극, 재즈 공연 등 세대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함안군은 지난 12월 25일 성탄절을 맞아 함안복합문학관에서 열린 특별 문화행사 ‘첫 눈과 빛, 함안복합문학관에 반하다’를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문학관 이용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성탄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대형 포토존과 트리가 설치돼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오전에는 초등학생 이상이 참여할 수 있는 ‘나만의 산타 열쇠고리 만들기’와 ‘자개 만들기’ 체험이 열려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를 얻었다.

서당에서는 성탄절 인형극 ‘산타가 된 스크루지’를 두 차례 선보여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전했다.

오후에는 문학관의 특색을 살린 문학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함안문인협회가 참여한 시낭송회가 열렸고, 관람객이 직접 참여해 기념품을 받는 문학 퀴즈쇼도 함께 진행돼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이어 자스민 재즈그룹이 색소폰, 드럼 등 5인조 구성으로 재즈와 샹송, 캐럴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성탄절 분위기를 더했다.

또한 문학관 곳곳에서 미션을 완료하면 참여할 수 있는 회전판 이벤트와 미니 게임, 사회관계망서비스 인증 이벤트도 진행돼 방문객들의 참여를 높였다.

함안지역관광추진조직은 미니 붕어빵과 어묵 등 겨울철 간식 공간을 운영해 따뜻한 먹거리도 제공했다.

특히 인공눈 장치를 활용해 눈 내리는 장면을 4차례 연출하고, 야간에는 태양광 조명등으로 문학관을 밝혀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화이트 크리스마스’ 추억을 선사했다.

군 관계자는 “성탄절을 맞아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문학과 겨울이 어우러진 하루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함안복합문학관이 지역 문화의 중심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김서윤 기자 aiacin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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