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장생포에서 2026 병오년 새해 해맞이 행사 연다

  • 등록 2025.12.26 16:3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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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고 안전한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주차장으로 장소 변경해 새해맞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 남구는 울산청년회의소(회장 정래희)와 함께 2026년 새해 해맞이 행사를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주차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해맞이 행사는 2026년 병오년 새해를 맞아 구민의 안녕과 소원 성취를 기원하고 울산 대표 문화관광자원인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에서 구민 화합과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기존 장생포 고래광장에서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주차장으로 장소를 변경해 보다 넓고 안전한 공간에서 많은 시민들이 함께 새해 첫 일출을 맞이할 수 있도록 새롭게 준비한 것이 특징이다.

2026년은 육십갑자상 병오(丙午)년 붉은 말의 해로 활력과 도약을 상징하며 새해를 맞이해 많은 시민과 방문객들이 장생포 고래문화특구를 찾아 각자의 소망과 목표를 되새기며 희망찬 새해의 기운을 나눌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는 1월 1일 오전 6시 30분부터 8시까지 진행되며 일출 예정 시각은 오전 7시 32분경이다.

새해덕담을 시작으로 대북타고 공연과 남구합창단의 축하공연에 더해 캘리그라피 퍼포먼스를 새롭게 선보이며 새해의 의미를 예술적으로 표현할 예정이다.

소망 쓰기 프로그램과 해맞이 소원쓰기 포토존 구조물도 설치해 시민들이 직접 새해 소망을 기록하고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또한 어묵탕과 떡국 등 먹거리의 양적·질적 만족도를 한층 높였고 추위를 대비한 핫팩을 나눠주며 새해 희망을 상징하는 복조리 나눔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시민 편의를 위해 주민 쉼터 부스를 기존 2개소에서 22개소로 대폭 확대해 추운 날씨에도 안전한 행사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울산청년회의소(JCI)가 주관하며 남구는 행사 전반에 걸쳐 안전관리 및 질서유지 대책을 철저히 마련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새해 첫 일출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2026년 해맞이 행사는 장소 변경과 프로그램 보강을 통해 한층 새로워진 모습으로 준비했다”며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에서 가족과 이웃이 함께 새해의 희망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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