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서부보건소, 다중이용시설에 채변용기 배부함 비치

  • 등록 2025.12.26 16:3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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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이용시설에 채변용기 배부함 비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김해시서부보건소는 대장암 조기 발견과 검진 접근성 향상을 위해 관할지역 내 신청 약국, 우체국, 은행 등 23개 다중이용시설에 채변용기 배부함을 비치했다고 26일 밝혔다.

그동안 채변용기 배부함은 보건소,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했으나 공공기관 방문이 어려운 서부권 주민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생활권과 가까운 약국, 우체국, 은행 등으로 배부처를 확대해 나간다.

또 동부지역 약국 등의 배부함 비치는 향후 여건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대장암 검진은 50세 이상을 대상으로 매년 1회 무료 분변잠혈검사를 시행 중이며 가까운 채변용기 배부함 비치시설이나 검진기관에서 채변용기를 수령해 소량의 대변을 채취한 후 지정된 검진기관에 제출하면 된다.

분변잠혈검사에서 이상 소견이 있을 경우 대장내시경 검사로 연계해 정밀검사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채변용기 배부함이 비치된 약국 등 시설 현황은 김해시보건소 누리집에 게시돼 있으므로 수령을 원하는 주민들은 확인 후 가까운 배부처를 이용하면 된다.

고은정 서부보건소장은 “기존 공공기관 중심의 배부체계에 더해 약국, 우체국, 은행 등을 활용함으로써 주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보다 쉽게 대장암 검진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사회와 협력해 암 조기 검진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은금 기자 kyhkook26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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