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강상면 세종어린이집, 성탄절 맞아 이웃 돕기 후원 물품 기탁

  • 등록 2025.12.26 12:3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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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차재만 기자 | 양평군 강상면은 지난 24일 강상면 병산리에 위치한 세종어린이집에서 라면과 즉석식품 등 이웃 돕기 후원 물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세종어린이집은 2022년부터 매년 성탄절마다 원아들로부터 라면과 즉석식품 등 생활에 필요한 식료품을 기부받아 강상면에 전달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신미진 세종어린이집 원장은 “세종어린이집은 매년 아이들이 직접 ‘꼬마 산타’가 되어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시간을 마련하고 있다”며 “원아들이 이웃을 돕는 활동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나눔과 배려의 의미를 배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동호 강상면장은 “매년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 주는 세종어린이집 원아들과 학부모들께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후원 물품은 강상면 내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탁된 후원 물품은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과 저소득 장애인 등 취약계층 가구에 배분될 예정이다.

차재만 기자 jm856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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