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형 일자리 기업, 연말 지역사회 나눔 실천

  • 등록 2025.12.26 12:3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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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산업 등 8개사, 2,200만 원 상당 성금·물품 기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익산형 일자리 참여·협력기업들이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와 온정을 나누며, 상생의 가치를 실천했다.

익산시는 26일 시청에서 '익산형 일자리 참여·협력기업 연말 기탁식'을 열고, 하림산업 등 8개 기업이 마련한 총 2,200만 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을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 익산기쁨의하우스에 전달했다.

이번 기탁은 익산형 일자리 사업을 통해 성과를 거둔 기업들이 지역사회와 그 결실을 함께 나누고자 자발적으로 참여한 것이다.

기탁식에는 하림산업과 △깊은숲속행복한식품 △라라스팜 △해오담 △에스시디디 △용궁식품 △모닝팜 △유니크바이오텍 등 8개 기업의 대표와 임직원, 정헌율 익산시장, 관계 기관 인사들이 함께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과 물품은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를 통해 취약계층에 지원되고, 전북 최초의 미혼모자가족복지시설인 '익산기쁨의하우스'에도 전달돼 미혼모자의 자립을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

익산형 일자리 사업은 지역 농산물 계약재배, 공동 물류·마케팅, 기술 고도화 등을 통해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고 있다.

이들이 마련한 기탁은 이러한 정책 성과가 지역사회로 환원되는 모범적 사례로 평가된다.

시 관계자는 "익산형 일자리는 기업 성장과 지역 상생을 함께 이루는 모델"이라며 "이번 기탁은 정책이 지향하는 선순환 구조를 잘 보여주는 의미 있는 실천"이라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는 내년에도 라이브커머스, 해외 온라인몰 진출 지원 등 판로 확대 사업을 추진해 생산부터 유통까지 아우르는 '익산형 일자리 통합지원모델'을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김용택 기자 mk430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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