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가까운 재활용도움센터에서도 폐의약품 배출하세요

  • 등록 2025.12.26 11:3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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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시는 가정에서 발생하는 폐의약품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주민들의 배출 편의를 높이기 위해, 보건소와 약국뿐만 아니라 관내 모든 재활용도움센터에도 ‘폐의약품 전용 수거함’을 설치·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폐의약품은 일반 쓰레기나 하수구로 배출될 경우 토양과 수질을 오염시키고, 항생제 내성 증가 등 환경·보건 문제를 야기할 수 있어 별도 수거·처리가 필요하다.

이에 서귀포시는 보건소와 약국 외에도 주민 접근성이 높은 재활용도움센터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설치하여, 시민들이 일상적인 재활용품 배출과 함께 폐의약품도 손쉽게 배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수거 대상은 가정에서 사용 후 남거나 유효기간이 지난 알약, 가루약, 시럽 등 모든 형태의 의약품이며, 가루약은 병원이나 약국에서 조제된 약 포장지 그대로 배출하며, 알약은 포장재 제거 후 내용물만 한곳에 모아 밀봉하여 배출, 물약(시럽)은 액체를 한곳에 모아 밀봉하여 배출하면 된다. 또한, 폐주사기는 바늘이 노출되지 않도록 조치하여 배출이 가능하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 “폐의약품을 올바르게 배출하는 것은 환경 보호는 물론 지역사회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실천”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보건소·약국·재활용도움센터에 설치된 폐의약품 수거함을 적극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다남 기자 ekska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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