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금오중공업과 200억 원 규모 투자협약 체결

  • 등록 2025.12.23 15:3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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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고성군은 12월 23일 ㈜금오중공업과 2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제조기반 강화를 위한 증설 투자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오중공업은 금속구조물 및 기계장비 제작 전문기업으로, 고성읍에 있는 대독일반산업단지 34,182㎡ 부지에 입주하여 토지 매입과 공장 증축, 기계장비 도입 등에 총 2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현재 55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금오중공업은 이번 투자를 통해 신규 인력 48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고성군 거주자 우선 채용 방침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고성군은 법령과 예산 범위 내에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제공해 투자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금오중공업은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구축해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입주를 계기로 대독산단 인근의 지역 상권(식음료․숙박․운송) 매출 증대, 청년 인구 유입 등 고성읍 지역 및 주변 상권 활성화가 기대된다.

이주열 경제기업과장은 “이번 투자는 대독일반산업단지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김은금 기자 kyhkook26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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