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문화재단↔고성군 치매안심센터, 치매 어르신 문화예술 치유·향유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 등록 2025.12.22 19:3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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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경도인지장애 어르신·치매 가족 대상 문화예술 치유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고성문화재단(이사장 함명준)은 지난 12월 19일, 달홀문화센터에서 고성군 치매안심센터와 치매 어르신 문화예술 치유·향유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문화예술을 통한 정서적 안정, 사회적 관계 형성, 예술적 경험 확대 등을 목표로 하며 총 6개 분야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이번 협약은 2025 예술치유주간 ‘예술로 연결되는 고성 : 예술연고’ 사업에서 치매 환자 보호자를 대상으로 운영한 예술치유 프로그램의 성과를 기반으로 추진됐다.

지역 내 고령화에 따라 치매 어르신과 가족을 위한 통합적이고 전문적인 지원 체계의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재단은 치매안심센터와의 협력을 확대해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문화예술을 통해 건강하고 존엄한 일상을 유지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자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관련 프로그램의 안정적 운영 기반을 갖추고, 지역 내 문화복지 지원 체계를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예술 치유프로그램 대상자 연구·개발·운영 및 상호 연계 강화 ▲예술 치유 기반 복지 협력체계 구축 ▲공모·도비·국비 사업 추진 시 상호 협력 ▲양 기관 간 정보·자원 공유 및 홍보 등 관련 사업 전반에 대한 협력 ▲네트워크 회의 및 워크숍 등을 통한 실질적 상호 교류·발전 증진 등의 공동 사업을 계속해서 추진하게 된다.

고성문화재단 관계자는 “예술이 치매 어르신과 보호자분들께 전달할 수 있는 정서적 힘을 현장에서 확인했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예술을 기반으로 한 치유 활동이 지역사회에 꾸준히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진광성 기자 kin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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