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사과, 22일 공영홈쇼핑서 올해 마지막 판매

  • 등록 2025.12.21 12: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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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인제군의 대표 농산물인 인제 사과(부사)가 오는 22일 오후 4시 50분, 공영홈쇼핑을 통해 올해 마지막 홈쇼핑 방송으로 소비자들을 만난다.

이번 방송에서는 인제 사과 특등급 5㎏(18~20과)를 고객 감사 특가인 39,900원에 선보인다. 이는 기존 판매가 45,900원보다 6천원 인하된 가격으로, 앞선 두 차례 방송에서의 판매 성과를 바탕으로 인제군과 생산 농가가 협의해 마련한 조건이다.

특히 5㎏18~20과 구성은 과당 250~277g 내외의 크기로, 가정에서 소비하기에 부담이 크지 않은 구성으로 평가된다.

인제군은 앞서 진행된 공영홈쇼핑 방송을 통해 인제 사과의 품질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지난 11월 25일 1차 방송에서는 1,387세트(약 6,366만원), 12월 8일 2차 방송에서는 1,551세트(약 7,119만 원)가 판매되며 높은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두 차례 방송 이후에도 재구매 문의가 이어지며 인제 사과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를 확인했다.

이번 3차 방송은 이러한 성원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기획됐다. 수확시기를 고려할 때 방송 이후에는 내년 11월 이후에나 홈쇼핑 판매가 가능할 전망이다. 특히 올해는 동해(凍害)와 산불 피해, 장기간 강우 등의 영향으로 전국적인 사과 생산량 감소와 품질 저하가 겹치며 상품용 사과 가격이 전반적으로 상승한 상황이다. 이러한 여건 속에서 이번 방송은 가격 측면에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인제 사과는 일교차가 큰 청정 고랭지 기후에서 재배돼 과육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으며, 사과 고유의 산미가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식감과 저장성이 뛰어나 생과용은 물론 선물용으로도 활용도가 높은 품목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선익 유통축산과장은 “올 한 해 인제 사과에 보내주신 소비자들의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고자 생산 농가와 협의해 이번 방송을 준비했다”며 “올해 마지막 홈쇼핑 방송인 만큼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진광성 기자 kin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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