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관광프로그램과 인프라 강화로 전국적 관심·관광 활성화”

  • 등록 2025.12.17 18: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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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진흥위원회 정기회의 열고 관광 주요성과 공유, 26년 관광활성화 방안 논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 남구는 17일 남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하반기 관광진흥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2025년 남구 관광의 주요 추진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 관광정책 방향과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구 관광진흥위원회는 지역 관광산업 발전과 체계적인 관광정책 수립을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학계·한국관광공사·고래연구소·관광사업 유관기관·여행업계·호텔업계 등 다양한 분야의 민간 관광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추진된 남구 주요 관광프로그램인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 및 울산고래축제 △장생포 라이트와 함께하는 야간 관광 프로그램 △익스트림 공중그네 체험 등 다양한 축제와 체험 프로그램이 전국적 관심을 받으며 남구의 관광도시 이미지를 한층 강화한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제4회 장생포 수국페스티벌에는 23일간 40만 명이 방문해 전국 대표 여름축제로 자리매김했고 △그린차박 페스티벌 △호러 페스티벌 △울산고래축제 등도 관광객의 높은 참여 속에 열려 장생포 일대 관광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또한 장생포 고래문화특구는 6월 기준 역대 최단기간 방문객 100만 명을 돌파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고, 고래테마 관광지의 강점을 살린 △체험·야간관광 콘텐츠 확충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 추진 △열린관광지 기반 조성 등 관광 인프라와 관광환경 개선에도 집중했다.

이와 함께 해외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글로벌 매체 대상 보도자료 배포, 외국인 교환학생 팸투어 운영 등을 진행해 남구 관광콘텐츠의 국제적 인지도를 높였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2025년 관광 주요성과를 토대로 2026년에는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 확대, 지역 관광 콘텐츠 고도화 등 실질적 관광 활성화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며 “민·관 협력을 강화해 남구 관광의 경쟁력을 더욱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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