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가족센터, 지역 협력 네트워크 통해 다문화가정 의료 사각지대 해소

  • 등록 2025.12.05 12:3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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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1℃ 협의체 통해 의료․복지․관광 서비스 연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강화군가족센터(센터장 박우석)가 지난 3일, 지역 내 다문화가정의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역 협력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실질적인 의료지원 사례 관리 성과를 이뤄냈다고 전했다.

센터는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하는 통합 사례 관리 과정에서 강화군에 거주하는 결혼 이주 여성의 베트남 가족 구성원이 선천성 다지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파악했고, 즉각적인 지역 자원 연계 방안 마련에 나선 바 있다.

먼저, ‘강화 1℃ 협의체’를 체결한 이후, 비에스 종합병원, 웰니스 관광기업, 교육기관 등과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 왔다.

‘강화 1℃ 협의체’는 지역의 활력을 1도 높인다는 의미로, 의료·복지·관광 분야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 협력 모델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후, 각 기관과의 긴밀한 소통으로 나눔 의료지원 대상자를 선정하고 이들을 위한 서비스 연계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했다.

무엇보다 센터는 대상자 발굴 및 지역 연고 확인, 유관 기관과의 연계 등 사례 관리 전 과정에서 지역사회 복지 허브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또한, 이번 성공적인 사례 관리를 바탕으로 향후 다문화가정뿐만 아니라, 지역 내 다양한 취약계층을 위한 민관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우석 센터장은 “이번 사례는 강화군가족센터가 다문화가정의 어려움을 세심하게 파악하고, 강화 1℃ 협의체를 비롯한 지역 협력 기관과의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의료, 교육, 생활 전반에 걸쳐 다문화가정이 소외되지 않도록 생활밀착형 지원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용택 기자 mk430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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