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2025 자율방재단 교육 및 체육행사 실시

  • 등록 2025.12.05 12:3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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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 교육으로 재난 대비 능력 향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고흥군은 지난 4일 고흥군민회관에서 지역자율방재단의 방재활동 역량 강화를 위해‘2025년 고흥군 지역자율방재단 교육 및 체육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고흥군 자율방재단은 지역 특성과 재난 여건에 익숙하고 적극적인 활동 의지를 가진 단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 16개 읍·면에서 254명이 활동하고 있다.

또한, 한국해양구조단, 해병대전우회, 한국잠수협회, 해양환경인명구조단, 건설기계협회 등 5개 전문단체의 121명이 자율방재단과 함께 활동하며, 군민의 안전을 위해 각종 재난 상황에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고흥소방서 최경수 소방위가 강사로 참여해 응급환자 발생 시 필요한 심폐소생술(CPR) 이론 강의와 실습이 진행됐다.

단원들은 직접 실습에 참여하며 위급 상황에서의 초기 대응 능력을 한층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앞서 공영민 군수는 축사를 통해 “자율방재단은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고흥군 재난 대응 체계의 중심이며, 여러분의 헌신이 곧 군민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힘의 원천”이라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누구보다 먼저 움직이고 끝까지 책임지는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공 군수는 각 읍·면 단원 16명에게 감사패를 수여하며 그간의 공로와 헌신을 치하했다.

장현호 고흥군 자율방재단장은 “이번 응급처치 교육은 재난 발생 시 단원들의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고흥 군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데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군 재난안전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자율방재단에 지원과 전문 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재해·재난 대응 역량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광현 기자 leemkhgo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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