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하남시미사노인복지관은 하남시사회복지협의회 주관, 하남도시공사 후원으로 진행된 ‘2025년 하남도시공사 사회공헌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3,000,000원을 후원받아 2025년 3월부터 11월까지 일상생활에서 위기 상황이 발생한 어르신에게 직접적이고 신속한 긴급 지원을 하여 문제 해결을 위한 개입, 사회적 네트워크 강화, 지역사회돌봄망 구축을 목표로 한 ‘하남시 어르신의 위기 탈출 파트너’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복지관은 지역 내 민‧관 사회복지기관과 협력하여 사업을 홍보했고, 하남시 거주 60세 이상 취약계층을 추천받아, 기금 배분 회의를 통해 긴급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를 선별했다. 그 결과 총 12명의 어르신에게 생계 및 의료지원을 제공하여 실질적인 위기 해소와 생활 안정에 기여했다.
김교심 관장은“하남시 어르신의 위기탈출 파트너 사업은 단순한 일회성 지원이 아니라, 위기 상황에서 어르신들에게 ‘누군가 함께하고 있다’는 신뢰를 드리는 과정이었습니다. 지역사회 내에서 제공하는 긴급 돌봄이 실제 어르신들의 삶을 지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앞으로도 지역의 노인복지 허브 기관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취약계층이 위기에서 고립되지 않도록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습니다.”
또한 이번 사업에 참여한 김◯◯ 어르신은 “아무도 관심 가져주지 않는 노인네를 살펴주고 들여다봐주는 것도 감사한데 이렇게 도움을 주니 막막했던 마음이 조금 안심이 돼요.”, 이◯◯ 어르신은 “그동안 중단했던 치과치료를 할 수 있어서 이제부터 먹고싶은 거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하니 마음부터 배부르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사업 수행으로 지역사회 위기 대응 체계 중심 역할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며 미사노인복지관은 앞으로도 위기 노인의 안전망 구축, 고립 예방, 지역사회 돌봄 체계 확장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