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국가유산 교육 ‘탐나는 청주’, 4년 연속 우수사업 선정

  • 등록 2025.12.04 16:3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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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봉동 고분군 등 지역 국가유산 기반 교육 프로그램 성과 인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청주시는 4일 청주오스코에서 열린 국가유산청 주최 2025년 지역 국가유산교육 활성화 사업 통합워크숍에서 국가유산 교육 ‘탐나는 청주’가 우수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탐나는 청주는 2022년부터 4년 연속 국가유산청장상 수상을 기록하게 됐다.

탐나는 청주는 국가유산청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청주시가 추진해 온 사업으로, 청주 신봉동 고분군(사적) 등 지역의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삼국시대 청주의 모습과 유산의 가치를 이해하도록 구성한 프로그램이다.

2018년부터 충청북도역사문화연구원이 지속 운영하며 교육 체계를 고도화해 왔다.

프로그램은 △분교·지역아동센터 등 소외지역(계층)으로 방문하는 ‘찾아가는 무사 신봉의 이야기’ △초등 고학년 대상의 ‘너의 목소리가 들려’ △고고학자·학예연구사 등 유산 관련 직업을 탐구하는 ‘손잡고 나와 함께, 백제와 함께’ 등 3가지로 운영됐다.

이중 ‘너의 목소리가 들려’와 ‘손잡고 나와 함께, 백제와 함께’는 올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가족형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 학부모는 “국가유산과 연계된 다양한 직업군을 알 수 있어 자녀의 장래에 참고할 만한 사항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4년 연속 우수사업 선정은 청주시와 충북역사문화연구원이 함께 구축해 온 지역 국가유산교육의 전문성과 완성도가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이 청주의 국가유산을 쉽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다남 기자 ekska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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